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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김정년 의원이 12월 26일 제1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3분 발언을 통해 안동시의 특혜성 예산집행을 강하게 질타하며 혁신을 요구해 관심을 모았다.

김 의원은 '특정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성숙된 지방자치는 혁신경영이 답이다'라는 발표를 통해 민선 5기 출범과 6대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시의 전반적인 경영혁신이 뒷받침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제158회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와 2014년 예산심의·의결 과정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발언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우선 지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특정사찰에 지원된 26억 6,500만원의 예산에 대해 특혜, 편중 지원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의 경우 특정 2인의 그림을 구입하는데 예산 5,000만원을 낭비했다고 밝히며 시의 분별없는 집행을 꼬집어 말했다.

이어 특정 문중의 임란역사기념관 건립비용 200억 원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 안동탈춤관광조직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를 지적하며 안동시 자체감사는 왜하는 것이며 이사회 지적사항을 왜 이행하지 않는지를 질타하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마무리를 통해 몇 가지 건의와 촉구를 요구하며 “갑오년 새해에는 시민들과 함께 특정권력, 특정문중, 특정사찰, 특정단체에 휘둘리지 않는 소신과 성숙된 지방자치를 함께 가꾸어 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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