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아카데미 방학특강이 오는 1월 6일부터 2월 4일까지 겨울방학을 맞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종합교육실에서 개최된다.

‘역사와 철학, 경제와 문학이 있는’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이 후원하고 경북인신문이 주최로 주 2회 총 1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논술아카데미 특강에서는 논술이란 무엇인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역사와 철학 경제와 문학, 다양한 사회 현상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할 것인지를 알게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강을 맡은 정순임 강사는 “논술은 삶을 풍요롭게 살아낼 수 있는 방법론으로써 단순한 글쓰기가 아닌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글쓰기다”며 “논술을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생각이 있어야 하며, 자기 생각을 가지려면 경험이 많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몸으로 겪은 일이든 책을 통해 배운 것이든 많은 경험은 생각의 폭을 넓혀 주며 그것이 전제가 되었을 때 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해 진다”고 덧붙여 말했다.

특히 정 강사는 “그동안 논술을 가르친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 발표수업을 경험하고 나서야 진짜 논술을 잘 배웠다고 연락을 많이 한다”면서 “이번 겨울방학이 학생들에게 논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순임 강사는 한문학 석사로서 안동대학교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고전 번역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경북인뉴스와 월간 경북 등 칼럼 기고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지역에서 논술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논술아카테미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중학생 25명, 고등학생 25명,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054-857-2084, 010-2786-37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