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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출신 권오준 조소 작가가 강혜경 도예작가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연갤러리에서 기획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초대전에서 강 작가는 작가의 손길을 통해 흙속에 태어날 아름다운 생명과 꽃의 미소를 표현했으며 권 작가는 순은, 황동을 이용하여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물건들에 창작의 묘미를 더했다고 한다.
안동의 OJ미물관 관장이기도 한 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차(茶) 도구인 드립포트 6점, 차 주전자 3점, 석다지, 석화로 등 꾸준히 준비한 창작물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 작가는 제주도가 좋아서 한 때 제주살이를 했지만 현재는 고향인 안동에서 자비로 미술관을 건립하는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혜경 작가는 홍익대 공예과를 졸업, 현재 도깨비공원 관장이면서 갤러리 이강 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