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시군의장협의회, 신공항 조기건설 촉구 결의문 채택 - “신공항은 남부 초광역 경제권의 핵심 인프라”
  • 기사등록 2013-12-19 17:33:00
기사수정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근환 안동시의회의장)는 19일 예천군의회에서 열린 제219차 회의에서 구미시의회가 제안한 신공항 조기건설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세계경제체제가 국가간 경쟁에서 광역경제권간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고 항공수요 또한 연평균 5~6% 증가하고 있으나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등 남부권 5개 시·도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국제공항이 없어 지역경제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남부권 지역민은 역외공항 이용에 따른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불편을 감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외자 등 투자유치에도 큰 난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이를 해소하고 국제화물 물류비용 절감 및 남부경제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공항 건설이 조기 이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근환 협의회장은 “신공항은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백년대계이자 남부 초광역 경제권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조속히 건설해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신공항 조기건설 촉구 건의문(안)

신공항 건설은 국가의 균형발전과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기간시설일 뿐 아니라 남부권 2천만 지역민의 물류비용 절감과 남부
경제권 생존차원의 지역 최대 현안사업이다.

지난 정부의 신공항 백지화라는 무산의 아픔을 겪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10대 공약 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8대 핵심공약
으로 제시되었을 뿐 아니라 지난 8월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연구에 관한
용역이 발주되는 등 신공항 추진의 타당성이 점차 입증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꿈과 비전, 무한 가능성의
21C를 선도하는 남부권 신공항 조기건설이 절체절명의 과제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속히 추진되도록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정부는 허울 좋은 연구용역으로 남부권 지역민을 더 이상 우롱
하지 말고 남부권 신공항을 임기 내 반드시 착공하라.

하나,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공약인 신공항 건설에 대해 결단하고, 구체적
실천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

하나, 2천만 남부권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남부권 신공항 조기건설에 3백만
경북도민이 한마음 되어 앞장선다.

2013년 12월 19일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원 일동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842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