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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전 의원, 경북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 “경북의 미래와 활력, 번영 위한 바톤터치 필요하다”
  • 기사등록 2013-12-11 15: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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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전 국회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권 전 의원은 11일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 중추세력인 50대의 책임과 소명감, 경륜과 패기로 내년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권 전 의원은 “분, 초가 다르게 변화하는 초스피드 시대와 다양한 가치관을 융합하는 스마트시대에는 새로운 경험과 기술로 무장한 젊은 세대가 전면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권 전 의원은 “낙후된 경북의 국토 공간축과 대륙횡단철도와 국제항로를 구축해 통일의 물꼬를 틀고 글로벌 경북의 기틀을 다져야 할 때”라면서 “경북이 국가의 중심으로 다시금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칠 각오와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원과 3선 국회의원으로 정치력을 키웠고, 국회 사무총장으로 행정력을 보완했다”며 “정치권 밖에서 보낸 지난 몇 년간 국민들의 생각과 고충을 가까이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고 말했다.

권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서 ‘젊은 경북’을 강조하며 경북의 미래와 활력, 그리고 번영을 위한 과감한 바톤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전 의원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북지역에서 최연소 도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제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0~2011년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경상북도 지사 출마 기자회견문

- 젊은 도지사, 확실한 대안 -

존경하는 300만 경북도민 여러분!

저는 오늘 2014년 지방선거에 경북 도지사 후보로 출마할 것을 선언합니다.

우리 경북은 5천년 민족사의 역사적 사명을 이루었고,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시대적 소명을 품은 영광스런 지역입니다.

일찍이 화랑도정신을 내세워 민족사 최초의 통일을 이룩한 신라의 후예이고, 근래 우리 민족사 가장 어려웠던 6.25전쟁 때는 낙동강 전투에서 풍전등화 같았던 대한민국을 피로 지켜낸 국란극복의 주역이었습니다.

60년대 한국 민주화의 시발이었고 산업화의 견인차였으며, 새마을운동으로 정신문화운동의 선봉이었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을 5명 배출한 정치의 중심이었습니다.

또한 내륙과 해양을 아우르는 풍부한 자원과, 인적·물적 인프라, 유·무형의 다양한 전통문화와 잠재력을 가진 웅도로서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빛나는 역사와 전통에도 불구하고 최근 웅도 경북에 걸맞는 위상을 갖지 못한 채 변방으로 간주되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 도전과 변화 통해 국가의 중심으로 우뚝 서야 -

내년 도지사 선거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경북의 위상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고, 활기찬 경북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선진국으로서의 시대정신을 담고 출범한 “박근혜 정부”기간에 이러한 막중한 과제를 달성하여 우리 후손들의 먹거리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서민을 위한 도정, 일자리가 창출되는 도정, 복지가 만개하는 행복한 도정을 위해 모두가 참여하는 투명한 도정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대한민국을 견인해 나가는 역할을 기꺼이 수행해야 할 때입니다.

지키는데 장점인 보수성을 뛰어넘어, 정보화시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으로 도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과 세대와 계층과 이념으로 분열된 대한민국의 통합을 위해 역사적 사명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분, 초가 다르게 변화하는 초스피드 시대와 다양한 가치관을 융합하는 스마트시대에는 새로운 경험과 기술로 무장한 젊은 세대가 전면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대구도청시대를 마감하고 경북도청시대를 시작하는 이때, 대구·경북 상생발전은 물론 지방우대정책을 견인하여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시대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낙후된 경북의 국토 공간축과 대륙횡단철도와 국제항로를 구축하여 통일의 물꼬를 틀고 글로벌 경북의 기틀을 다져야 할 때입니다.

저는 준비된 경륜과 열정으로 이와 같은 시대적 과제를 성취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 경북이 국가의 중심으로 다시금 우뚝 설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칠 각오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사회 중추세력인 50대의 책임과 소명감, 경륜과 패기 -

국민에게 봉사하고, 도민에게 헌신하라는 공인으로서의 자세와 경륜을 쌓아 왔습니다.
도의원과 3선 국회의원으로 정치력을 키웠고, 국회 사무총장으로 행정력을 보완했습니다.
정치권 밖에서 보낸 지난 몇 년 동안 국민들의 생각과 고충을 가까이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제는 사회중추세대인 50대가 이 시대의 대안으로 사회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소명감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70, 80대 노년세대를 따뜻하게 모시고, 후배인 청년세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 50대 중추세대의 시대적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300만 경북도민 여러분!

이제 경북의 미래, 경북의 활력과 번영을 위해 과감한 바톤터치를 이룩합시다.
더 이상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를 보고 나아갑시다.
‘도전과 변화’를 향한 도민들의 염원을 모아 내년 6월 경북도지사 선거가 ‘젊은 경북’의 시대를 만드는 기회가 되도록 합시다.

그 길목에 젊은 도지사 후보, 저 권오을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 11일
               권 오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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