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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경북도청 신도시, 명품도시 되도록 지원할 것" - 박근혜 대통령, 경상북도 업무보고 위해 2일 안동 방문
  • 기사등록 2013-12-02 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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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전 경상북도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안동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용헬기로 예천 공군부대를 통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관용 지사는 업무보고에서 ‘문화융성으로 열어가는 국민 행복시대 경상북도가 앞장서겠습니다’란 부제로 경북도의 인구와 면적, 재정, 경제규모 등 일반현황에 이어 국정과제의 지방적 실천방향으로 ▲전통문화자산을 활용한 문화융성 선도 ▲창조경제와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 ▲정부 3.0 추진으로 신뢰받는 도정 실현 ▲새마을운동 세계화로 인류공영 기여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방안 등을 보고했다.

아울러 원자력 클러스터의 조속한 국책사업 이행을 비롯해 ▲국토의 균형복지 차원에서 도로·철도망 확충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대상 우선 선정 ▲5대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동해안 발전 특별지원 등 주요 현안과 함께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보고를 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경상북도는 국가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고, 경주는 천년고도, 안동은 전통도시로 전통문화의 중심역할을 해왔다”면서 “각 지역과 국가가 함께 발전하면서 정부는 새로운 지역발전전략을 세우고 실현하며,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해 좋은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안동과 경주, 고령 성주를 잇는 역사문화 네트워크 사업이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동시에 견인하고, 경북도청 신도시가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진입도로와 청사건립 및 철도건설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 이어 김영길 한동대 총장의 사회로 ‘경북, 정신문화로 창조경제 창달한다’란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김희곤 안동대 교수와 박성진 영주선비촌장, 차은정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장, 최재우 성주금수마을 대표,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 최미선 쉬즈 대표 등이 참석해 경북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이 지나간 안동 송현동 오거리와 문화예술의전당 진입로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시민들이 뜨거운 환호로 박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창문을 내려 손을 흔들면서 시민들의 환호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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