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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소상공인 물류·경영개선 도약 발판 기대 - 29일 안동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본격 운영
  • 기사등록 2013-11-29 17: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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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지역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수퍼마켓 등 중소상공인들이 대형마트나 SSM에 맞서 자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립된 안동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29일 오후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동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국비24억, 시비12억, 자비4억 등 총 40억원이 투입돼 안동시 안막동 369-1번지 일원 7,735㎡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1,94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물류센터는 냉장·냉동시설을 갖춘 물류창고와 판매관리시스템, 사무실과 회의실, 부대시설 등이 갖춰졌으며, 안동수퍼마켓협동조합이 위탁받아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물류센터는 기존 5단계의 유통물류단계를 3단계로 축소해 유통비용을 줄이는 한편, 조합원들의 공동창고로 이용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앞으로 안동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투명한 운영과 경영 선진화로 골목상권 회복과 물류비 절감 등으로 자체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시 상권활성화담당은 “물류센터에서 공동구매를 통해 중소상인들에게 대형마트에 맞서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 조성뿐 아니라,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물류센터를 운영할 안동수퍼마켓협동조합은 지역의 수퍼마켓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직접 출자해 만든 비영리 법인으로 조합원들은 공동구매사업에 따른 주류, 공산품, 음료, 잡화 등 단체 계약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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