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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지역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수퍼마켓 등 중소상공인들이 대형마트나 SSM에 맞서 자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립된 안동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29일 오후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동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국비24억, 시비12억, 자비4억 등 총 40억원이 투입돼 안동시 안막동 369-1번지 일원 7,735㎡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1,94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물류센터는 냉장·냉동시설을 갖춘 물류창고와 판매관리시스템, 사무실과 회의실, 부대시설 등이 갖춰졌으며, 안동수퍼마켓협동조합이 위탁받아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물류센터는 기존 5단계의 유통물류단계를 3단계로 축소해 유통비용을 줄이는 한편, 조합원들의 공동창고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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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은 “앞으로 안동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투명한 운영과 경영 선진화로 골목상권 회복과 물류비 절감 등으로 자체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시 상권활성화담당은 “물류센터에서 공동구매를 통해 중소상인들에게 대형마트에 맞서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 조성뿐 아니라,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물류센터를 운영할 안동수퍼마켓협동조합은 지역의 수퍼마켓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직접 출자해 만든 비영리 법인으로 조합원들은 공동구매사업에 따른 주류, 공산품, 음료, 잡화 등 단체 계약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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