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영천] 영천경마공원이 지난해 9월 농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 부지보상, 이주단지 조성, 도로 건설 등 관련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경마공원 부지 1,474,883㎡(446천평), 662필지에 대해 올해 4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9월 보상물건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치고 부지보상에 들어가 현재 18% 정도의 보상이 진행됐다.

또 편입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터전 제공을 위한 이주단지 공사는 금호읍 대미리 일원에 35,000㎡(10천평), 45세대 규모로 설계용역을 발주해 둔 상태이며, 부지보상과 함께 도시계획결정, 제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도 적기에 마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보다 차별화된 경마공원 조성을 위해 올해 6월 ‘영천경마공원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기본구상에 따라 경마공원은 경마지구, 유럽풍 문화테마지구, 농촌체험지구, 휴양레저지구로 구분되고, 경마와 함께 휴양, 레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기, 상하수도, 가스, 통신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해서도 관계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준비 중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2016년 개장을 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