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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잔류농약검사 등 검역 문제로 수출이 중단됐던 안동사과가 지난 11일 올해산 안동사과 첫 수출 이후 지난주까지 수출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산 안동사과는 지난주까지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와 경농영농조합법인, 안동무역(주) 등에서 126.8톤에 달하는 물량을 대만으로 수출했다. 특히 잔류농약검사 등 검역 문제로 중단됐던 사과가 이번에 검역 관문을 돌파한 것으로 분석했다.
안동시는 까다로운 대만 검역 관문 통과가 수출농가 등록, 수출선과장 등록과 함께 교미교란제, 노린재트랩 등 친환경농자재 사용으로 살충제 사용을 줄이는 등 생산농가와 수출업체 및 지자체가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로 보고 있다.
시는 1차 검역 관문을 통과한데 이어 28일과 29일 양일간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에서 안동사과(15kg포장) 25.9톤을 수출할 계획으로 있는 등 대만 수출에 활기를 띄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중한 시 유통특작과장은 “어렵게 대만으로 사과 수출이 재개된 만큼 지속적인 수출과 수출물량을 늘리기 위해 수출업체를 독려하고 포장재 및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수출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