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금년도 가축방역 사업 추진에 따른 주요 내용을 협의하기 위해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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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부시장 주재로 생산자 단체장, 공수의사, 방역전문가,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협의회는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한 ”전국 일제소독의 날” 소독약품 선정, 2007년 가축방역 계획, 유사시 효율적인 방역체계 구축 등 활발한 토론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영 부시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올해도 가축방역과 축산위생 관리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양축농가 지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봄철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이번 협의회에서 선정된 소독약품을 축산농가에 조기 공급, 차단방역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이 2월말 종료되면 그동안 운영하던 상황실을 구제역 상황실로 대체해 5월까지 운영하고 읍면동별 예찰요원을 지정, 질병 없는 청정 거제를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