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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선의 건강칼럼, '고지혈증? 중풍의 원인이 맞을까' - 세계적으로 많은 학자들이 이 사실에 관한 연구들이 진행이 되었고, 지금은…
  • 기사등록 2013-12-11 00: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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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진것 같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한동안은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중풍의 원인은 " 고지혈 증" 이라는 말이 사회에서 꽤 저명하다는 의학박사들이 수시로 공중파 방송에 출연해 하던 말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잠잠하다. 왜 일까? 그 분들이 시간이 없기 때문일까?

고지혈증은 피 속에 저밀도 콜레스테롤, 즉 LDL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이유로 붙여진 병명이다.

이 LDL 콜레스테롤이 피속에 많으면 혈관의 내막에 침착이 되면서 혈전이 많이 생겨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그 결과 혈전에의해 혈관이 막히거나 떨어진 혈전이 돌다가 작은 혈관을 막아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출혈을 일으킨다는 이론으로 한때 맹신처럼 여겨 고지혈증약이 불티나게 처방되었고, 지금도 그런 실정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학자들이 이 사실에 관한 연구들이 진행이 되었고, 지금은 많은 반대의 사실들이 입증이 되고 그 사실이 논문으로 , 책으로 발표가 되고 있다.

그렇게 피해를 준다는 LDL콜레스테롤은 우리가 음식을(특히나 육식)먹으면 십이지장에서 흡수를 하여 간에서 정제를 한다. 이 반대인 고밀도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도 마찬가지로 간에서 정제를 하는데, 이 HDL을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 LDL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한다.

그렇다면 조물주는 왜 간에서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기능을 제공하였을까? 진짜 나쁜 것일까 ? 천만의 말씀이다. 사람은 일상적인 생활속에서 체내에서, 특히나 혈관 속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알수가 없다. 작던 크던 체내에서는 항상 작은 염증들이 일어났다가 저절로 아문다.

이때 사실은 저절로 아무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LDL 콜레스테롤이 염증을 억제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체의 모든 세포막은 인지질이 주 성분인데 그 인지질의 원료도 LDL이다.

특히 뇌의 경우는 신경의 덩어리인데 그 세포막은 더 절실히 LDL콜레스테롤을 필요로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뇌신경의 정상적인 작동이 불가하므로 특정한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사실은 이미 많은 임상으로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발표한 논문들이 많다.

고지혈증 약물은 이렇게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그 자체를 막는 약물이다. 그렇다면 혈액 내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떨어져도 다른 곳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질 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것이다.

그런데 왜 이러한 처방을 하는 것일까? 그리고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면서, 간은 코엔자임 Q10이라는 물질을 같이 만들어 온 몸에 보낸다. 이 물질은 특히나 LDL콜레스테롤이 산화되어 과산화 지질이라는 물질로 산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즉 혈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해 주는 물질이다. 이렇게 인체는 아주 정교하게 잘 돌아가게 조물주는 만들어 두었는데 왜 고지혈증이라는 병이 만들어 졌는지는 알면서도 모르는게 아니라,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병이라는 사실을 일반인 들만 잘 모른다.

실제적으로 혈관에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이유는 물론 산화된 콜레스테롤도 문제지만 "호모시스테인"이라는 것이 더 큰 문제인데 이것은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대사가 되지않고 변형이 되어 생긴 물질이다.

즉 고기나 고단백 식품을 먹더라도 비타민B군이 부족하여 정상적으로 대사가 되지않으면 생기는 것이다. 이게 더 큰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이 학설은 40년 넘게 논쟁이되다가 결국이 이긴 학설인데 이 학설을 주장했던 의사출신 학자는 그 동안 콜레스테롤을 주장한 학자들에의해 비참하게 살아왔었다.

요즘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심혈관 질환, 특히나 치매, 중풍, 심장마비는 과연 콜레스테롤이 주범일까? 아니면 비타민 부족이 주범일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는 없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늘 밝혀진다.

만일 콜레스테롤이 걱정이되어 고지혈증으로 건강 염려증에 빠진 사람이라면 덴마크 출신 의학박사로서 콜레스테롤의 대가인 " 우페 라븐스코프 " 박사의 저서 " 콜레스테롤은 살인자가 아니다" 라는 책을 읽어 보시길 바란다.

나는 책을 파는 사람도, 그에 연관된 사람도 아닌 "자연치유사"이다. 만일 고지혈증약이 다른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이 문제는 아무리 의학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지만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다.

자칫 "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그런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본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견해를 달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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