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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2 13: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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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지난 2002년 개원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지금까지 배출한 연수생은 모두 8만5천243명.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몰려드는 연수생 수용을 위해 제2원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 따르면 80억원을 들여 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의 강의실과 다목적 체험실, 숙소 등을 갖춘 제2원사의 준공을 2015년 6월 중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들어 8월 중순까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을 찾은 기업인은 모두 2천976명이다. 여기에 KT와 남부발전, 신한은행 등 유명기업들이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교원과 공무원, 학생, 일반인, 군장병, 외국인 등 지난달 말까지 2만1천836명이 찾아 선비정신을 배워갔다.^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관계자는 “오늘(22일) 신한은행 차장급 60명이 김병일 이사장으로부터 ‘21세기 나의 삶과 선비정신’이란 주제의 특강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정신과 가정과 직장에서 선비정신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또 앞서 고령교육지원청 소속 교사와 장학사 19명도 선비정신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며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은 “몸과 마음을 닦은 후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선비정신에서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출하고, 인격과 지식을 겸비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수법을 배우는데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 선비문화수련이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핵심교육시설로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실제 프로그램으로 이어가며 유교문화를 통해 21세기 물질과 정신이 조화된 사회구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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