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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28 10: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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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말희)에서는 마늘주산단지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늘에 항산화물질을 시용하여 재배하는 기능성마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마늘 브랜드화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농산물생산과 소득향상을 이루어 낼 수 있다. 이는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임이 틀림없다.

 

달성군 구지마늘작목회의 규모는 536호, 184ha 이상으로 이미 유황마늘 브랜드화 시범을 통해 유황마늘이란 품명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잘 알려져 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구지마늘의 유황마늘 브랜드화 성공에 힘입어 더욱 좋은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 금년부터 일부 농가(18호)에 시범적으로 기능성물질을 보급하여 구지마늘의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며 사업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기능성물질(폴리페놀)은 본디 식물이 가지는 천연물질로 이를 추출하여 시용하면 작물이 병해충에 견딜 만큼 튼튼하게 자라며 또한 이렇게 생산된 농산물을 섭취하면 인체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노화방지 등)을 하게 된다.

기능성물질의 시용은 기능성 마늘의 생산에 목적이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친환경농업으로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달성군구지마늘작목회가 과학영농,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토양검정을 통한 시비, 신기술 보급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으로의 전환에 한발씩 내딛는 달성군 농업은 그 앞날이 가히 밝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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