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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경북도·안동시·SK케미칼(주) 투자양해각서 체결 - SK케미칼(주) 3년간 1천억 원 투입해 바이오제2공장 건립
  • 기사등록 2013-07-11 18: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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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2천여억 원을 투입해 백신공장을 설립한 SK케미칼(주)이 바이오제2공장을 추가로 건립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동시와 경상북도, SK케미칼(주)은 11일 오후 2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소재한 SK케미칼(주) 안동백신공장 1층 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이인석 SK케미칼(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정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협약서에 따르면 SK케미칼(주)은 올해 연말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백신공장 맞은편 1만평 정도 부지에 3년간 1천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제2공장을 건립하고 140명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에 의해, 안동시는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에 따라 이전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행정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지역의 산업기반을 구축하고자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SK케미칼 백신공장에 이어 이번 바이오제2공장의 투자를 적극 추진했다.

그 배경에는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권 시장을 비롯한 투자유치 관계자들의 본사방문,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안동시에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조성,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의 연구시설을 갖추고, 산업 인프라구축 및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발맞춰 안동시는 기 건립된 SK케미칼의 백신공장과 함께 이번 바이오제2공장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대외적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바이오산업 입지지역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3기관의 투자협정은 지난 2011년 최첨단 백신원료 생산시설인 SK케미칼(주) 안동공장 설립 투자협정에 이어 대기업이 안동에 투자하는 두 번째 사례로 의미가 깊다"며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과 발맞추어 안동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하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경북북부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주)은 지난 2010년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산업통상자원부(전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에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2011년부터 3년간 약 1,195억 원을 투자하고자 경상북도·안동시와 MOU를 체결, 올해 백신공장을 준공하고 상업생산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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