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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소방서는 7일 오전10시 안동탈춤공원에서 안동시 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대원 체력증진, 화합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호스펴고말기, 단체줄넘기, 물소화기 화재진압, 이어달리기, 호스메고 400m 계주 등 4개 종목이 펼쳐지며 의용소방대원들은 평소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선보인다.
호스펴고말기 외 3개 종목은 단체종목으로 의용소방대원간의 단합을 볼 수 있는 경기다. 또 대회 종합우승팀에게는 종합우승기와 상장 트로피가 전달된다.
이날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앞서 의전행사로 진애선 여성의용소방대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소방발전에 기여한 의용소방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하 안동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들 모두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기술경연에 임해 주고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진 안동소방서장은 “이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발적 봉사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권영세 안동시장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재난·재해의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누구보다 먼저 달려와 인명구조 등에 애써 오신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근환 안동시의회 의장은 “행사를 통해 의용소방대 가족들이 더욱 화합된 모습과 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명호·이영식 도의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봉사한 대원들에게 감사하며 의용소방대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신도청시대를 열어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오후 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대회가 끝난 후 의용소방대원과 가족들이 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노래자랑도 마련돼 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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