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013년 1월1일 기준 관내 토지 255,44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안동시의 지가 변동률은 전년대비 5.4%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풍천면이 16.9%로 가장 높은 지가상승률을 보였다. 인근지역인 풍산읍의 지가수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옥동과 송현동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지역, 성곡동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지역을 보면 유동인구 증가와 개발호재로 인해 기대심리로 지가가 상승세를 보였고 용상동, 태화동 등 기존 주택지는 신규 아파트 공급 확대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고지가는 서부동 149-117번지로 평방미터당 591만원이다. 임동면 박곡리 산505번지는 평방미터당 150원으로 최저지가를 기록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원할 경우 안동시청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며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이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7월1일까지 각 읍·면·동 민원실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