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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30 10: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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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유통회사인 쉬퐁그룹이 안동농특산물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안동지역 농특산물의 수출길이 더 밝아질 전망이다.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로 안동을 뜨겁게 달구던 지난 24일 쉬퐁그룹 구매바이어 일행이 안동을 방문해 안동메론 160여톤(30만달러)과 안동토마토, 풍산김치 등의 구매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농특산물 홍콩수출은 지난 2011년 8월 안동시와 안동무역, 쉬퐁그룹간 업무협약 체결 후에 큰 신장세를 보였다. 당시 사과 외 4종 110톤을 수출하고 다음해 사과 외 12종 379톤을 수출해 174%가 증가한 수출 신장을 보였다.

안동시는 식품박람회와 대형유통매장 판촉행사 지원 등을 통해 홍콩 소비자들에게 안동농특산물의 신뢰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용준 안동시 수출마케팅담당은 “애호박과 토마토 등 신선농산물 수출을 늘리기 위해 저온유통체계를 구축해 안동농산물의 홍콩 수출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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