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서장 이강동)는 29일 오후 2시 중구 태평로1가 동성동경로당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의용소방대원, 119시민안전봉사단, 성내1동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화재 없는 안전마을」지정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택화재 예방과 주민 자율 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태평로1가 이선자 통장(여, 64세)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한편 골목 내 주택 외벽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부착했다. 또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독거노인, 쪽방 등 화재취약계층에 기증하는 한편 마을 어르신 집을 방문하여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 직원들과 함께 가스, 전기시설을 점검 및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였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부소방서에서 관내 화재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지정하고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이렇다 할 큰 화재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화재 및 구조·구급 출동은 물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과 같은 재난 예방 대책 마련으로 시민들이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