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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29 15: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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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기술의 계승 발전과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제32회 대구광역시 공예품대전〃에서 도담도예공방 김경희씨가 출품한 ”창너머 풍경“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창너머 풍경“은 도자공예분야에 출품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자연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창“을 모티브로 한 벽걸이 장식에 고가구, 나무, 구름, 벤치 등 미니어처 소품을 현대적으로 장식하여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평화로운 자연과 과거로의 회상을 통해 심적 위안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금상으로 선정된 “한국 비빔기 세트”는 계명대학교 재학생인 전상근씨가 출품한 작품으로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주제로 흰 백자에 비빔밥 모양 디자인을 비빔기와 찬반 그릇에 형상화시켜 음각으로 조각한 한식 반상 세트로 심사위원으로부터 제품화 가능성과 기술적 숙련도가 높게 평가되었다.

이번에 개최된 대구광역시 공예품 대전에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기타공예 6개 분야에 총 55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대상 1, 금 1, 은 2, 동 3, 장려 5, 특선 13, 입선 14 등 총 39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30일(목) 11:00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 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우수작들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제12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특선 이상 25개 작품은 오는 7월 “제4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대구광역시 대표작품으로 출품하여 전국에서 출품된 공예품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전국대전 입상작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내 특설관에서 8월 7일부터 5일간 전시할 계획이며, 대구시는 우수 입상작에 대해 공예품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현대적 감각에 맞는 상품화 촉진을 위해 생산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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