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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지유통시설 확충에 244억 투입 - 안동시 생산 농산물, '문화체와 농산물 생산·유통의 리더'로 육성 계획
  • 기사등록 2013-05-28 09: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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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농림축산식품부의 산지 유통종합계획 평가에 안동시가 선정, 앞으로 4년간 산지유통시설 확충에 244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비자시장 여건변화와 시장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산지유통의 규모화 전문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서면평가와 공개발표에 의한 전문가 평가에서 안동시가 통과하면서 안동시산지유통종합계획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에 걸쳐 산지유통시설(APC) 보완 및 신규시설 설치에 244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우수한 경영조직에 대해선 저리(1~3%) 산지유통활성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안동시가 마련한 이번 계획에 지역 6개 농협과 11개 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해 전체 농산물의 39%를 차지하는 사과, 산약, 고추, 생강, 수박, 고구마 등 6개 전략품복에 대해 조직통합, 유통통합, 시설통합을 통해 시 생산 농산물을 ‘문화체화 농산물 생산·유통의 리더’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지역농협 등이 참여하는 통합마케팅 조직인 안동시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추진과 함게 원물확보를 위한 공선회 조직 육성과 산·학·관·연의 역할분담을 통한 지원체계 구축, 산지유통조직지원조례 제정으로 통합마케팅 조직인 안동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관내 농산물 취급비율을 51%에서 63%로 높여 농산물산지유통 전문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산지유통시설 및 가공시설 투자계획을 보면 2014년 동안동농협 산지유통시설 보완사업에 40억원, 2015년 서안동 40억원, 남안동 농협 20억원, 2016년 안동농협 신규시설에 40억원, 북안동농협에 22억원, 2017년 와룡농협에 20억원, 안동시조합공동법인의 신규 상품화시설에 62억원이 투자되는 등 총 244억원이 투자되며 국비 83억원, 지방비 73억원, 자부담이 88억원이다.

임중한 안동시 유통특작과장은 “앞으로 통합마케팅을 통한 안동농산물의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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