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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도영)에서는 태풍 나리 및 북상하는 위파의 영향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엄청난 재산피해와 농작물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의 수인성전염병 예방과 주민편의를 위해, 道내 23개 시・군 수해지역에 소재하는 정수장 및 수도꼭지, 마을상수도, 저수조, 소규모급수시설, 전용상수도 등에 대하여 2007.09.17 ~ 10.17(1개월간)까지 먹는 물 수질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먹는 물 무료 수질검사는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道民들이 식수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며, 검사 항목은 먹는 물 수질검사 전항목인 54개 항목이다.
무료 수질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관할 시・군의 담당부서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의뢰하면 되며, 타 업무보다 최우선으로 신속히 검사를 실시하여 해당 시・군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수해지역의 음용수는 화장실의 분변, 생활하수 그리고 폐사한 가축 등에 서식하는 세균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물을 끓여서 먹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