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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클린 생활체육대축전 만든다! - 최신식 이동화장실 설치 및 관리인력 배치, 쓰레기 관리 대책도 마련
  • 기사등록 2013-05-19 13: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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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생활체육대축전 개막을 나흘 앞둔 가운데 안동시는 이번 대회가 역대 가장 깨끗하고 청결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동시는 생활체육대축전 기간 중 선수․임원 및 경기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두 14곳에 최신식 이동화장실 17동을 설치한다.

개막당일 화장실 부족에 대비해 안동시민운동장 주변 8곳에 최신 여성전용 화장실 1곳과 장애인용 2동을 비롯해 8동의 이동화장실을 설치한다.

개막식날 주차장으로 활용될 성희여고 앞 둔치와 강남파출소 뒤 주차장을 비롯, 낚시와 소프트볼 경기장에도 각각 1동씩의 최신식 이동화장실을 설치하고, 파크골프장과 서부초등학교에도 각각 2동의 장애인용 이동화장실을 설치한다.

안동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준하는 화장실 관리를 위한 고정인력도 배치한다. 최신식 이동화장실 임차계약에 따른 각각 1명씩의 고정인력이 이동화장실 청결을 유지한다. 안동시민운동장 등 경기장마다 설치된 고정화장실 청결을 위한 고정인력도 별도로 배치된다.

대축전 기간 중 쓰레기 관리대책도 마련됐다. 이번 축전 기간 중에는 환경미화원들이 정상근무에 돌입한다. 개회식장 주변에 암롤박스 2개와 쓰레기통 20개, 청소차 2대, 음식물 차량 1대가 배치되고, 환경정비 종사원도 17명이 배치된다.

개막식날 대량의 쓰레기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26일 새벽에는 환경미화원 90명과 청소차량 3대가 긴급 동원된다.

폐막식이 열리는 26일에도 개막식에 준한 환경정비가 이루어지고, 안동시민운동장 외 16개 경기장마다 민간위탁 용역 등 4일간 61명이 경기장 주변 청결유지에 나선다.

안동시는 대축전 개최를 위한 환경정비도 대부분 마무리했다. 23억원을 들여 안동시민운동장 주변과 주요간선도로 13만1천㎡ 도로포장 덧씌우기와 차선도색을 마무리했다.

또 육사로와 강남대로, 교통섬, 가로화단 등 주요가로변과 시민운동장 주변에 메리골드 외 8종 69만본의 꽃묘를 식재했고, 학교 등 주요경기장마다 화분을 놓았다.

이밖에도 안동시민운동장과 영호대교, 서․남안동 IC 입구에 대형꽃탑 5개를 설치했고, 영호대교 외 2개 교량 가로등에 페츄니아 화분을 놓아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환경정비반을 지휘하고 있는 김재석 안동시 녹색환경과장은 "이번 대축전이 역대 가장 친절하고 청결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조그마한 불편까지 사전 체크해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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