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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20 11: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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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권양자 관장)에서는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안동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지역저소득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나눔장터”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19일 개장식과, 테이프컷팅을 시작으로 “사랑나눔장터” 바자회는 이틀간 실시되며 이번 바자회는 평소 지역저소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재가서비스를 위해 가정 방문을 하였을 때 추위에 떨고 있는 장애인들을 보고 난방비를 지원하여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하자는데 뜻을 모아 2005년부터 개최해 왔다.

그 수익금 전액을 2년에 걸쳐 저소득장애인 236가정에 옥매트, 연탄, 온열기를 지원한바 있다. 너무나 고마워 하는 장애인들을 보고 금년에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를 비롯한 온풍기, 전기난로 등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하여 금년에도 2일간 바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바자회는 크게 먹거리와 물품판매로 나누어지며 먹거리 메뉴는 국밥, 김밥, 잔치국수, 호박죽, 해물파전, 차, 주류 등 20여 가지를 준비하였다.

물품판매코너는 침구류, 젓갈류, 식품류, 의류, 잡곡류, 선물세트, 인삼제품, 장애인생산품, 알뜰코너 등 100여 가지의 많은 물품을 정성껏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며, 지역의 많은 업체의 협찬과 후원으로 풍성한 장터가 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는 자원봉사자가 300여명이나 지원하며, 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팀 “한울회”, 안동여성의용소방대, 풍산여성의용소방대, 안동농협주부대학, 안동과학대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등 각 단체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들은 4개조로 나누어 2일간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번 바자회에는 각지에서 따뜻한 후원의 손길도 많았다. (주)영도벨벳, 한국수자원공사 성덕댐건설단, 실라리안, 안동간고등여, 풍산김치 등 많은 업체에서 후원을 해주었으며 또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어 주시는 업체도 많았고, 이러한 물품들은 시장조사를 하여 시중보다 아주 저렴하게 판매한다.

바자회 기간 중 행사장내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장애인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복지관사업홍보사진 전시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랑나눔장터”바자회를 통해 지역저소득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느끼게 하며,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에게는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제고시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풍토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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