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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3 13: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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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 꿈 미래로! 충남의 꿈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4일간 홍성 일원에서 개최될 제65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 13일 오후 7시 홍주종합경기장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6월 16일까지 홍주종합경기장 외 22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65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는 육상, 수영 등 18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야구 등 총 19개 종목에 선수·임원만 7천여명이 참가하는 충남도 내 최대의 체육행사다.

홍성군은 이번 대회의 목표를 △충남도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화합체전’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문화체전’ △새 시대를 맞이하는 충남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희망체전’ △충남의 중심, 도청소재지 홍성의 위상을 높이는 ‘도약체전’ 등으로 설정하고 완벽한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지난 2011년 도민체전의 유치에 성공한 뒤,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 대한 개·보수, 도민체전 상징물 선정,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준비, 자원봉사 참여자 모집 등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

특히 군에서는 이번 대회를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맞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자는 뜻으로 총 연인원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를 7개 분야별로 집중 배치하는 한편, 외식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 대회 개최 당일 군민 자가용 이용 안하기 운동 전개, 1사 1종목 결연 등을 통해 군민의 행사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1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제31회 전국연극제와 연계한 ‘문화체전’을 표방하면서 대회 개막 전부터 문화·예술을 통해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 군은 이번 행사를 체육인들에 국한된 잔치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행사로 만들기 위해, 대회 기간 중에 종합경기장 내에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설치하고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백만 도민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 충남의 새 시대를 선도하는 홍성의 위상을 드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충남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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