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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1 01: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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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하는 김천, 비상하는 경북의 꿈’이란 슬로건 아래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 오후 6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체전은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25개 시대항, 15개 군대항 종목으로 선수·임원 11,356명이 참여해 나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특히 이날 개막에 앞서 김천시 21개 읍면동 빗내농악단, 김천대, 성의고등학교, 김천예술고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여해 ‘독도는 우리땅’ 플레시몹 공연을 선보이며 일본의 저돌적인 영토 욕심에 맞서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를 표현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도민체전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시·군 선수단 입장퍼레이드. 각 시·군은 지역의 특산품과 홍보물을 앞세워 입장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지난 2일 독도와 김천 황악산,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 합화한 성화는 김천출신 천하장사 씨름선수인 김태현 용인대 교수가 성화최종주자로 나서 김천종합운동장에 안착시켰다.

환영사에 나선 박보생 김천시장은 “대회기간에 선수·임원, 관람객이 머무르는 동안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꽃향기 넘치는 화창한 계절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김천에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정부와 더불어 역사와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새로운 경북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도민체육대회를 통해 경북인의 정체성을 되찾고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이루는데 선도의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개최지인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 및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지역에서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근환 안동시의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이재업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매 회마다 차전놀이 입장퍼레이드를 선보인 안동시는 올해도 타시·군을 압도하는 차전놀이 시연을 선보인 후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안동에서 만나시더'란 글귀가 적힌 대형현수막 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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