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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지내는 독거 노인들을 위한 '음실교실 운영' - 청송군, 음식교실 통해 주변에서 쉽게 구하고 간편하게 요리하는 방법을 배…
  • 기사등록 2013-05-05 04: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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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과 청송시니어클럽은 3일 안덕면 분회경로당에서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을 위한 음식교실을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현재 청송군에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중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들이 32%인 2,600여명이 거주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독거노인들은 홀로 지내다 보니 끼니를 거르기도 하고 음식 만들기가 귀찮아 똑같은 반찬을 먹다보니 충분한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영양실조 노인들이 적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남자 어르신들의 경우 반찬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 간편하고 쉽게 해 드실수 있는 육개장, 쇠고기 탕국, 단배추 겉절이, 미역줄기 볶음, 무생채 등을 직접 실습을 통해 가정에서 충분히 해 드실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음식교실 프로그램은 금년 3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 금요일(년 24회)에 걸쳐 지역의 경로당에서 음식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홀로된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요즘 자식들과 떨어져 살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끼니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음식교실을 통해 주변에서 쉽게 구하고 간편하게 요리하는 방법을 배워 가정에서 충분히 반찬을 만들어 끼니를 거르지 않았으면 하는 취지에서 요리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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