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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명학교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금상·특별상 수상 - 자신의 감성을 서스럼 없이 표현···도자적인 색감도 높게 평가받아
  • 기사등록 2013-05-03 13: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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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명학교 3년 이시윤 군과 2년 남호빈 군이 지난 2일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3년 경상북도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에서 특별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장재권)가 주관하는 장애인 종합예술제는 도내 장애인들의 예술적 관심을 높이고, 잠재능력을 향상시켜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 의지를 도모하고자 열리고 있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비장애인이 장애인들의 작품관람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시켜 지역사회 구성원의 통합을 이룬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시, 수필, 서예, 그림, 사진 등 총 5개 부문에 대해 1개월 간 공모를 시행, 총 291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각 부문별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총 4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동영명학교의 남호빈 군은 '목욕탕'을 주제로 자신의 감성을 화폭에 담아내 경상북도지사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시윤 군은 '집에서의 하루'란 작품에서 독자적인 색감 표현을 높게 평가받아 경상북도교육감상장과 상금 10만원을 받았다.

이 군과 남 군은 "생각한데로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그림그리기에 열중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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