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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30 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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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구제역의 재앙으로부터 교훈과 함께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녹전면에 위치한 구제역 매몰지를 ‘음매공원’으로 재탄생 시켰다.

이곳은 지난 2010년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소 222마리를 매몰한 지역으로 시는 친환경매몰지 조성의 일환으로 2012년 구제역매몰지 사후관리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공원을 완공했다. 시는 ‘음매공원’으로 공원명을 정했다.

여기엔 현재 관상수와 야생화가 활착돼 봄을 알리고 있다. 또 매몰지 위엔 꽃잔디가 만발해 볼거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시 관계자는 “음매공원은 구제역 악몽을 되새기고 다시는 이와 같은 재앙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각오를 다지고 교훈으로 삼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올해 덕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공원을 찾는 주민·관광객을 위해 인동덩굴, 능소화를 식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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