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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24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수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시 전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의 원인과 분석·대책을 논의했다.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시행정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자연재해 원인을 분석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예방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개략과 공사비 등의 산정을 토대로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 시 방재계획의 총괄로드맵을 작성하는 계획이다.
용역은 지난 2010년 6월에 착수, 시 행정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등에 의한 재해에 대해 기초현황조사와 풍수해현황조사, 관련계획조사, 주민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용역결과 풍수해 위험지구 후보지로 495개소를 선정하고 이 중 인명피해, 일정 기준액 이상의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지구 및 재해발생 빈도가 높거나 주민민원이 높은 65개지구를 위험지구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위험지구의 기준보다 위험도가 낮으나 위험요인이 잔존하는 지구는 풍수해 관리지구로 선정하는 등 전지역 단위 저감대책을 수립해 풍수해저감종합계획수립(안)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 이어 백승철 안동대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신사철 안동대교수와 박종권 안동과학대교수, 김준영 안동과학대교수가 자리해 토론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와 주민들로부터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보완 작업을 거친 뒤 경북도의 협의와 전문가와 검토해 안동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안)을 소방방재청에 승인신청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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