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가 지난 4일 제41회 보건의 날 기념 보건사업평가결과 경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 수여와 함께 받은 시상금 1백만원을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5명에게 전달하면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 성금과 한우`사골 등의 물품을 후원한 바 있다. 올해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저소득층 물품후원과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도모해 지속적인 지원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보건의료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서후면 및 남후면 보건지소 2개소의 시설을 신축하고 39개소의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 대한 의료장비 현대화를 통한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시민들에게 접근이 용이한 공공보건증진시설 제공을 위해 보건소 부지 내 건강증진센터가 건립된다. 여기에 건강홍보관, 성인병관리실, 건강측정`건강증진실, 보건교육실 등의 주요시설이 갖춰지고 지하1층 지상4층 연멱적 1,494㎡규모의 시설로 26억원이 투입돼 행복안동 조성을 확립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