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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3 09: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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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청이전을 앞둔 새 천년도읍지 안동을 수식하는 다양한 브랜드가 안동을 더 빛나게 하고 있다. 다음달 열릴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전후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 대표 브랜드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를 비롯한 세계역사도시, 세계유산도시, 건강도시, 세계교육도시, 평생학습도시, 지식재산도시 등 국`내외에 다양한 수식어들이 안동을 표현해내고 있다.

안동이란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하는 가장 큰 계기로 1999년 4월 21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안동 방문이었다.

여왕방문을 디딤돌로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안동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갔다. 가장 이른 국제수식어로 세계역사도시다. 2004년 10월27일 경주에서 열린 세계역사도시 연맹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가입이 승인되며 세계역사도시 회원도시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 하나의 국제적 브랜드는 세계유산도시다. 2006년 10월2일 세계유산도시연맹(OWHC)에 가입하면서 세계 79개국 226개 도시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세계유산도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의 모임이다. 안동은 하회마을에 이어 병산서원과 도산서원, 봉정사 등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세 번째 국제브랜드로 국제건강도시는 안동시가 2008년 7월15일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연맹 가입에 성공하며 세계건강도시로 타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는 건강도시 가입과 함게 시민들의 건강실천 사업과 질병예방, 보건정책수립 등 WHO에서 권고하는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박에도 국제교육도시연합에 가입한 안동시는 국제교육도시로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또 2003년 대구`경북에서는 최초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아 2007년 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평생학습과 함께 지식재산도시로 잘 알려진 안동시는 지난 2010년 4월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도시(IP-CITY)로 지정돼 시민들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이 가은 브랜드를 총칭하는 안동의 대표 슬로건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추로지향의 도시, 안동학, 평생학습도시, 독립운동의 성지, 인보협동 고을, 한국의 대표축제, 한국국학진흥원 존개 등 7가지 논거를 근거로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2006년 특허청에 안동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등록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주는 브랜드가 지역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지역특산물 가치도 올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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