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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2 1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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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분도 쌓고 마음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어요.”

제18회 경상북도 장애인 맞선대회가 지난 20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북도내 70여명이 미혼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첫날 자기소개, 레크레이션을 통해 유쾌한 만남을 가진 후 저녁 스탠딩 미팅파티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이튿날 커플선택의 시간을 가진 결과 총 17쌍의 커플이 맺어졌다.

이들 커플 중 결혼으로 이어질 경우 오는 10월 개최되는 합동결혼식과 신혼여행 지원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한편 장애인 맞선대회는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미혼 장애인에게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주도해 새로운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경북장애인재활협회(회장 장하숙)와 안동병원 사회사업단(단장 권부옥)이 마련했다.

그동안 맞선대회를 통해 1,351명이 참가, 22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 중 21쌍은 결혼을 선택, 가정을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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