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회를 맞는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녹색체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형 메뚜기조형건물을 배경으로 동서양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고객이 원하고 오감을 느끼고 즐기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녹색체험공원 내 노후 시설 교체와 꽃묘식재, 체험시설, 식물원 조성, 희귀관상조류사육장 조성 작업 등 축제를 앞두고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축제는 농업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먹거리의 중요성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특산물과 식물, 특산품 특별전과 물고기 잡기, 감자 캐기, 음식 먹고 만들기 등 30여 가지의 체험장이 마련된다.

또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생물자원연구소 등의 홍보관을 마련해 농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간 10만여명이 다녀가는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는 해마다 질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이 축제는 도심 속의 작은 공원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공감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