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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사과 개화기 저온이나 늦서리 '피해 주의' - 맑은날 저녁 6시의 기온이 10℃이하 일때 서리 우려...
  • 기사등록 2013-04-20 00: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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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금년 사과 개화시기가 전년보다 2~3일 정도 빠른 오는 26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개화기 전후 저온이나 늦서리 등 피해가 우려되고 사전 예방에 주의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사과나무의 늦서리 또는 저온 피해는 개화기를 전후해서 약-2℃이하의 저온을 만나게 되면 씨방이 검게 변해 수정이 되지 않거나 기형과가 돼 일찍 낙과되기 쉽고 과실표면에 혀모양 또는 띠모양의 동녹이 발생하여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등 어린잎이 서리피해를 받으면 물에 삶은것처럼 되어 검게 말라 죽기도 한다.

서리가 내리기 쉬운 기상조건은 오후 6시 기온이 10℃이하일때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은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많아 왕겨 등을 태우거나 방상팬에 의한 송풍을 실시해 주고 이런 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가는 스프링클러나 스피드스프레 이어(SS기)로 나무의 아랫부분에 물을 뿌려주면 된다.

이상준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착과량이 적어 과수원 관리를 소홀히 했을 경우 내년도 과실 생산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게 된다”며 농가에서는 기상예보 주의를 기울여 사전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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