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지사장 권기봉)는 18일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임하1양수장에서 운영대의원과 수리시설 관리원,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수 공급을 알리는 2013년 풍년 기원 통수식을 갖고 금년도 첫 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 1971년 설치된 임하1양수장은 초당 0.24톤의 물을 퍼올려 부속시설인 임하2,3,4양수장을 통해 산간 및 평야 일대 100여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고품질의 쌀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안동지사 관계자는 "연속 풍년농사를 이어가기 위해 이날 통수식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180여 일 동안 인력, 장비, 기술을 총동원하는 총력 급수 체계에 돌입했으며, 현장에서 직접 물관리를 담당하게 될 수리시설관리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안전사고 없는 물관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국가 물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용수 수질 개선·관리 체계를 새롭게 확립해 국가 수자원 보전과 청정 농촌용수 공급을 위해 전력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