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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을 맞는 오는 20일 안동병원 13층 컨벤션 홀에서 제18회 경상북도장애인맞선대회가 열린다.
1박2일에 걸쳐 진행될 이번 행사는 경북 내 거주하는 미혼 장애인들이 모여 유쾌한 만남과 레크레이션 등 짝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올해 18회를 맞는 맞선대회는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1,351명이 참여해 22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 중 21쌍이 결혼에 골인해 가정을 이루기도 했다.
한편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와 안동병원 나눔365봉사단은 2008년부터 이 행사를 공동주최했다. 두 단체는 맞선대회를 통해 짝을 이룬 커플 중 결혼을 희망하는 커플에게 합동결혼식과 3박 4일 제주도 신혼여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