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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7 12: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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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중구동주민센터(동창 김창섭)가 조성한 성진골과 신세동 일원 벽화마을이 최근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진골 벽화는 지난 2009년 공공미술프로젝트 일환으로 벽화마을 조성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통해 신세동 일원에 작품이 조성됐다.

중구동주민센터 관계자는 “특히 이 벽화는 미술관에 갇힌 제한된 작품이 아니라 자연과 어우러진 작품으로 직접 만지고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벽화마을이 조성되자 지역주민과 언론에 관심을 받으면서 방문객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입소문을 탄 벽화마을은 사업이 시작된 해인 2009년 월40~50명의 방문객들이 최근 150~200여명이 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최근 방문객들이 증가하면서 벽화마을 입구에 대해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자 중구동은 성진골 입구와 동문거리 일원 담장 11곳에 대해 2013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활용해 벽화마을 입구 보완작업을 가질 계획으로 있다.

지역 주민들은 노후된 건물과 고령화로 인해 활기가 없었으나 최근 벽화조성 이후로 관광객 방문과 지역 학생들의 체험활동 교육까지 더해지면서 활기가 넘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창섭 중구동창은 “마을벽화를 통해 인근주민들이 미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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