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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6 15: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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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적십자사는 16일 안동 평화동 소재 북북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삼성그룹의 후원으로 제빵장비를 구비한 사랑의 빵 나눔터는 일반시민들이 봉사활동으로 소정의 재료비만 내고 빵을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터다.

개소에 앞서 적십자 봉사원들은 빵 나눔터를 운영하기 위해 매주 월, 수요일에 모여 제빵 기술을 익혀 왔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적십자’를 구현하기 위해 봉사관 기능 보강 사업으로 마련된 빵 나눔터는 전국 50개소로 경북에서는 포항, 구미시에 이어 안동은 세 번째로 빵 나눔터를 운영하게 됐다.

신기옥 경북적십자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빵 나눔터는 시민누구나 소정의 재료비를 내고 제빵사의 도움으로 빵을 만들어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아동과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제공함으로 봉사활동의 흥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식 안동시지구협의회장은 “봉사는 내 시간 내 마음을 조금씩 나누는 것”이라며 “시민들도 봉사를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적십자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근환 안동시의장, 권부옥 안동병원사회사업단장, 손광영·김대일 시의원, 적십자사 관계자, 봉사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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