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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유해야생동물들로 인해 농작물피해를 받는 농가들을 위해 11월 30일까지 야생동물 포획 기동구제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수렵협회로부터 추천받은 모범엽사 22명으로 구성된 기동구제반은 자력으로 포획이 불가능한 농가에 대리포획 활동에 나선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피해를 입은 농가는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동에 제출해 피해사실 조사 후 신청서를 시로 제출하면 기동구제반이 대리포획에 나선다.
안동시는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포획 기동구제반을 운영해 멧돼지 251마리와 고라니 109마리를 포획해 농작물피해 예방에 앞장섰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기동구제반을 운영해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소득 보존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