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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9년 연속 귀농·귀촌지 1위 - 전국 귀농 11,220가구 중 경북도가 18.5%···2017년까지 귀농·귀촌 1만5천 가구 …
  • 기사등록 2013-04-08 16: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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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전국 귀농·귀촌 실태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해 2012년 기준 읍·면지역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안전행정부에서 보유한 자료(농업경영체명부, 축산업등록명부, 농지원부 등)에 따라 지난 1월28일부터 2월28일까지 한 달간 시·도별로 시행됐다.

조사결과 전국 11,220 귀농 가구(19,657명)중 2,080가구(3,596명, 18.5%)가 경상북도를 귀농지로 선택한 걸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1,840가구보다 무려 13%나 증가한 수치로 2004년부터 9년 연속 전국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 인구 중 40대가 25%, 50대가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전체 귀농·귀촌 인구 절반을 차지했다. 이는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오는 2017년까지 귀농·귀촌가구 15,000호 유치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귀농교육의 내실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민간자생단체(귀농인연합회) 육성을 통한 멘토링 시스템 구축으로 선배 귀농인들이 예비 귀농인들에게 정보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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