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대표 특산물인 안동사과, 안동산약(마), 안동한우가 4일 서울 노보텔 엠베서더호텔에서 소비자가 뽑은 2013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인증패를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대한민국의 기업체와 공기업, 지방자치단체의 농산물 등 9개 분야에 대해 소비자의 인식에 따른 소비자만족도 지수와 지표를 기준으로 최고득점을 한 브랜드 및 지자체를 인증하고 브랜드가치 상승에 기여하고자 하는 평가이다.

안동사과는 전국 최대 면적(2,973ha, 9.6%)과 생산량을 자랑하며 청정지역에서 따스한 햇살과 비옥한 토질이 만든 자연 그대로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안동산약(마)은 전국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전국적인 인지도와 특허청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상표권 등록,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동한우는 2003년 특허청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과 2008년, 2010년, 2012년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구제역의 상처를 딛고 생산·유통분야에 집중 투자·홍보를 해왔다.

시 관계자는 “생산비 지원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