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3-21 11:20:51
기사수정
 
안동시는 제43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세계자연보호기금과 공동으로 ‘지구를 위한 시간, Earth Hour' 불끄기 캠페인을 오는 23일 오후 8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개한다고 밝혔다.

Earth Hour의 지구촌 불끄기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20만의 가정과 기업들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입장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5년간 135개국 5천여 도시가 참여했다. 여기에 세계 대표적 건물인 프랑스에펠탑,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태국왕궁 등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에서도 서울N타워, 코엑스, 세종문화회관, 용두 산공원 부산타워, 대전 한빛탑, 울산 십리대밭교 등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안동시도 영가대교와 디지털 전광판, 기업체 공동주택, 대형건물 등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 행사에 참여하는 공공기관과 대형건물의 소등으로 저감되는 전력량은 약 4,128천kwh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약 1,749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 시간의 어둠으로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계기로 삼아 이번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안동시민들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777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