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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20 1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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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어마을 신축공사 기공식이 20일 오전 11시 안동대 소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에 신축하는 안동영어마을은 학생들이 출국에서부터 입국까지 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이를 통해 이국적 분위기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친환경적 실내 마감자재를 사용, 쾌적하고 친근한 영어마을의 이미지도 제공한다.

신축될 안동영어마을은 연면적 2,034㎡로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체험실 15개소, 강의실 3실, 강당, 배식시설, 휴게실, 원어민 숙소 등 총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10월 완공 예정에 있다.

정형진 안동대학교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영어 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영어마을 시설 확장공사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 참여비율을 확대하고 교육중심도시 위상 정립과 사교육비 경감을 통한 교육 양극화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영어마을은 지난 2008년 4월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 안동대학교 간 협약에 따라 안동대 국제교류관에 조성했다. 2009년 5월 개강한 안동영어마을은 학기별 매주 지역 초·중등학교 52명의 학생이 3박 4일간 숙박형 영어캠프를 진행해 6,083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안동대 관계자는 “올해 영어마을 프로그램은 지난 18일 개강해 1년간 1,700여명의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관학협력을 통해 성장 중인 안동영어마을은 안동시가 매년 6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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