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새마을회는 지난 14일 용전천 둔치에서 저탄소 녹색생활화의 일환으로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수 군수, 이성우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및 남녀 새마을지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개최한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는 작년에 각 마을주변에서 수집한 폐비닐, 농약봉지 등 폐농자재와 고철, 폐지, 헌옷 등 생활폐기물을 8개 읍면에서 차량 130여대를 동원해 140톤 분량을 수거 판매했다.

또 생활주변에서 수거된 각종 재활용품을 한국환경공단영양사업소, 고물상 등에 판매해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은 물론 자체 기금조성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현중 청송군새마을회장은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야 말로 아름다운 청송만들기와 이웃사랑 실천운동이고, 뉴새마을운동의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하는 군민이 함께하는 운동”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