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난 13일 '장난끼유아숲체험원' 설명회 및 참여 보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유아들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구현하기로 했다.

설명회는 산림복지차원으로 유아들의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유아숲체험원 조성과 프로그램운영 계획을 설명한 후 장난끼유아숲체험원장을 임명하고 참여 보육기관과의 운영 협약을 가졌다.

장난끼유아숲체험원은 '숲이교실 자연이 선생'이란 공간 내에서 오감을 통해 배우는 녹색체험교육으로 아이들이 숲속에서 자연사물을 대상으로 놀이와 삼림욕을 즐기고 숲에서 얻은 재료로 만들기를 체험하는 곳이다.

또 3월 말까지 청송자연휴양림내 장난끼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완료하고 4월 개원해 매주 1회~2회 관내 9개 참여보육기관(병설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155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숲의 소중함을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더 나아가 유아들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