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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이 12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 국유림에서 나무심기 첫 삽을 뜨고 올해 36억원을 들여 축구장 크기의 750배에 달하는 525ha면적에 금강소나무, 특용수 등 경제수종 134만 그루를 심겠다고 밝혔다.
남부산림청은 지역별로 적합한 주 수종을 선정해 심을 계획이라며 수종으로는 경북북부지역에 금강소나무를, 부산경남지역에는 편백나무를 위주로 식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온이 오름에 따라 나무심는 시기를 놓치게 되면 묘목의 활착률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돼 각 관리소 별 사업추진에 박차하겠다는 방침이다.
남부산림청 관계자는 “차질 없이 나무심기를 추진해 지역 숲을 푸르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