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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현서농협,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차지 - 중앙회의 합병 권고에 대해 “자립농협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
  • 기사등록 2013-02-14 23: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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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현서농협이 2012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 했다.

지난 2010년 농협중앙회로부터 2006~2009년까지의 경영진단 결과 영세농협으로 자립경영이 불가능하고 성장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돼 인근 농협과의 합병을 권고 받았다.

이 후, 2011년 2월 무투표로 당선된 유기조 조합장이 중앙회의 합병 권고에 대해 “자립농협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요구한 후 지난 2년간 농협 정상화를 위해 발로 뛴 노력의 결과라는 평이다.

이번 평가에서 현서농협은 농작물재해보험 계약 650건에 165억원의 계약고로 2년 연속 전국 1위의 위업을 달성했고 택배사업 개발을 통해 지역특산품인 사과 판로개척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경제사업의 유통혁신부문과 신용사업의 상호금융부문 그리고 교육지원 사업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상호금융부문에서는 전국 ‘대상’을 수상해 금융단말기 1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협중앙회의 엄격한 심사로 이뤄졌고 이달 말 농협중앙회 총회시 직원 1명의 특진과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 7명의 표창, 1톤 화물차량 1대와 시상금 300만원을 수여받았다.

유기조 현서농협 조합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의 주 소득원인 사과와 고추판매 사업에 역점을 두는 경제사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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