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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11 19: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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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최근 유통환경 변화와 산지유통활성화가 요구되자 산지유통조직 개선을 위해 11일 ‘안동시 산지유통종합계획 수립 연구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보고회는 농산물의 개별농가·소규모 유통조직 출하에 따른 대외경쟁력이 약화되자 안동시가 지난 9월 2천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전문용역기관에 의뢰해 자리를 가지게 됐다.

시는 정부의 산지유통조직 활성화 방향에 맞춰 안동을 농산물 생산·유통 계열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산지유통조직 통합을 위해 농산물 브랜드화와 농가소득증대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산지유통종합계획에 사과, 고추, 산약(마), 딸기, 수박, 메론, 고구마, 잡곡, 생강, 양파 등 10개 품목을 전략품목으로 선정했다. 이 품목마다 포트폴리오를 제작, 5가지의 핵심전략을 담았다.

주요 추진전략을 보면 안동시 산지유통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2016년까지 기존 APC(산지유통시설)을 보완해 생산·유통조직 및 시설을 통합한 후 2017년부터 통합 산지유통조직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가공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에 2017년까지 191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투자해 시설이 마무리되면 농산물 생산량대비 43%인 현재처리량이 67%로 확대돼 산지유통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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