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013년도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목재부산물을 활용하기 위해 도입한 숲가꾸기 일관시스템 모델숲 조성 품평회에서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달에 도내 시범시군으로 선발되어 경북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 전문평가단의 현장 확인 점검결과로 확정되었다.

청송군은 앞으로 기존 기반시설인 임도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숲가꾸기사업으로 수집된 산물 중 용재가치가 있는 입목은 매각을 통해 세수증대를 도모하고 용재가치가 없는 산물은 펄프, 톱밥, 농촌연료공급 등 다양하게 활용키로 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한편 향후 숲가꾸기 모델숲을 통한 일반 산주들의 교육장으로 활용해 적극적인 산림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청송군 관계자는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숲가꾸기사업을 시행하여 산림의 경제적 가치 향상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