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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 경북도, 대구시 상생협력의 결과 대구경북 동반성장의 큰 역할 기대
  • 기사등록 2012-12-08 0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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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2013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경제통합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지난 6월 국토해양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에 이어 12월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타 대상사업으로 확정돼 대구지하철 하양연장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경북도는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 사업 관철을 위해 대구광역시, 경산시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고 2007년 자체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8년 7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했으나 타당성 부족 B/C 0.58 으로 보류됐지만 지난해 6월에는 대구혁신도시, 대구선복선전철화 사업 착공에 따른 폐선 활용방안 강구,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주변 개발지역을 포함한 자체 예비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결과 B/C=1.15로 나타나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지하철 1호선은 1997년 11월 개통이후 15년 동안 대구 안심역까지 운행됐으나, 경북도와 경산시가 수차례 기재부를 방문하고 올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예비타당성조사 담당자의 현장 방문과 경산시 관내 대학과 제조업체, 시민들의 교통편의 등 장기적 관점에서 조사한 결과로 시민단체, 언론사 등의 적극적인 공조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사업을 통해 대구 동구 안심에서 경산 하양까지 8.77㎞연장으로 총사업비 2,27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대구 도심권과 경산시가 실질적으로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되면서 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권의 확대 등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대구 경북 상생협력으로 추진한 만큼 경제파급효과 등 동반성장의 계기가 마련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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